미 캘리포니아주 수업시간 중 핸드폰 금지법 만들어

김재영 기자 2024. 9. 24.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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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곧 학교 교실에 있는 동안 학생들의 핸드폰 사용을 금지 혹은 제한하는 조치가 실시될 전망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3900만 명이 넘어 미국 최대 인구 주인 캘리포니아주는 이제 '전화 없는 학교' 법에 의거해서 2026년 7월 이전에 학생들의 핸드폰 사용을 강력하게 제한하게 된다.

올 4월 퓨 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미국 고등학교 교사 72%와 중학교 교사 33%가 수업중 학생들의 핸드폰사용이 '아주 큰 문제'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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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0개주에서 실시하지만 최대 인구주 합류
[AP/뉴시스] 올 8월 미 캘리포이나주 샌마테오 내 베이사이드 아카데미에서 학생들이 사용불가의 파우치에 잠가놓았던 핸드폰을 학교가 끝나자 풀고 있다.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곧 학교 교실에 있는 동안 학생들의 핸드폰 사용을 금지 혹은 제한하는 조치가 실시될 전망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소셜 미디어와 아동 정신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민주당과 공화당의 주의원들이 함께 주의 모든 교육청에 2년 안에 이 같은 사용 금지 및 제한 조치를 하도록 요구하는 법안을 만들었고 개빈 뉴섬 주지사(민주당)가 23일 서명했다.

3900만 명이 넘어 미국 최대 인구 주인 캘리포니아주는 이제 '전화 없는 학교' 법에 의거해서 2026년 7월 이전에 학생들의 핸드폰 사용을 강력하게 제한하게 된다.

이 주에는 1000여 개의 교육구(청)이 있으며 공립 학생 수가 600만 명을 웃돈다.

미국서 학생들의 수업중 핸드폰 사용 금지 조치가 1년 여 전부터 실행되어 루지애나, 인디애나, 플로리다 등 13개 주가 캘리포니아보다 앞서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 간 사이버 괴롭힘 보고가 급증하고 수업 시간 내내 학생들에게 정신을 딴곳에 팔게 하는 핸드폰이 학력 증진을 막을 뿐아니라 정신건강을 해친다는 연구가 잇따라 나왔다.

올 4월 퓨 리서치센터 조사 결과 미국 고등학교 교사 72%와 중학교 교사 33%가 수업중 학생들의 핸드폰사용이 '아주 큰 문제'라고 답했다.

연방 공공의 우두머리인 비벡 머티 보건복지부 차관은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도 담배 등 중동성 소비재들처럼 경고 딱지를 붙여야한다'고 주장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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