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호 ‘우리집’ 인기에 사생팬 무단침입 “집으로 오라면서요” (살롱드립2)[종합]

장예솔 2024. 9. 24.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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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사생팬 피해 일화를 고백했다.

의외의 답변에 장도연은 2PM 히트곡 '우리집'을 언급하며 "모순이다. 우리 집에 가자고 그렇게 이어달리기할 것처럼 손을 내밀어 놓고"라고 하자 이준호는 "우리 집엔 저만 간다"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준호는 "'우리집'이라는 노래가 잘된 후에 제가 여기저기서 '우리 집으로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집에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사생팬 일화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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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롱드립2 캡처
살롱드립2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그룹 2PM 멤버 겸 배우 이준호가 사생팬 피해 일화를 고백했다.

9월 24일 공개된 웹예능 '살롱드립2'에는 이준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준호는 집에 지인들을 초대하는 편인지 묻자 "요즘은 너무 피곤하고 바빠서 집에 들어가면 이 집이 너무 소중하다. 쉴 때만큼은 혼자 보내고 싶은 마음에 아무도 안 부르게 되더라"고 털어놨다.

의외의 답변에 장도연은 2PM 히트곡 '우리집'을 언급하며 "모순이다. 우리 집에 가자고 그렇게 이어달리기할 것처럼 손을 내밀어 놓고"라고 하자 이준호는 "우리 집엔 저만 간다"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이준호는 "'우리집'이라는 노래가 잘된 후에 제가 여기저기서 '우리 집으로 가자'는 얘기를 많이 해서 그런지 실제로 집에 오시는 분들이 많았다"며 사생팬 일화를 전했다.

새벽 3시 벨 소리가 울렸다는 이준호는 "기본적으로 벨이 두 개가 있지 않나. 공동현관 벨과 현관문 벨이 있는데 내 집 벨이 자꾸 울리더라. 자다 일어나서 인터폰을 들고 음성 변조로 '누구세요?'라고 물었다. 너무 무서운데 저는 알아야 직성이 풀리는 편이다. 분명히 제 집인데 괜히 '도연이 집 아니에요?'라고 은근슬쩍 물어보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어느 날은 퇴근 후 집에 들어왔는데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고 닫혔다. 센서 등이 켜지기 직전에 누가 '오빠'라고 부르더라. 진짜 소스라치게 놀랐다. 그래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누구냐고 물어봤더니 '오빠 저예요' 이러더라. 어떻게 왔냐고 물어보니까 '다른 나라에서 왔는데 집으로 오라면서요'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이준호는 "진짜 깜짝 놀랐다. 매니저한테 인도해서 별일 없이 끝났지만 노래가 주는 힘이 참 세다고 느꼈다"며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뉴스엔 장예솔 imyes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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