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버스 화재…“처음부터 이상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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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5시 35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기사와 승객 등 16명이 대피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승객은 취재진에 "차가 이상이 있었던 거 같다"면서 "버스 기사가 '차가 안 좋은데 목적지까지 일단 가보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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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오후 5시 35분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초나들목 인근에서 달리던 버스에서 불이 났습니다.
화재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버스 기사와 승객 등 16명이 대피한 걸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버스에 탔던 승객은 KBS에 "버스 안에 (타는) 냄새가 있었고, 연기가 순식간에 확 번졌다"면서 "버스 기사가 빨리 내리라고 안내를 하고 승객 대부분 성인 남성이라 신속하게 버스를 빠져나왔지만, 짐을 놓고 오신 분이 있을 정도로 경황이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승객은 운전 초기부터 이상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승객은 취재진에 "차가 이상이 있었던 거 같다"면서 "버스 기사가 '차가 안 좋은데 목적지까지 일단 가보겠다'고 먼저 말했다"고 말했습니다.
소방 당국은 인력 92명과 장비 27대를 동원해 약 20분 만인 오후 5시 48분에 불을 껐습니다.
화재로 인해 사고 지점 주변에서 차량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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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준 기자 (hojoon.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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