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강제노동 의혹 면화 거부’ 미 캘빈클라인 모회사 제재 착수

박석호 2024. 9. 24.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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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신장자치구산 면화 사용을 거부한 미국 패션업체 PVH그룹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미국 PVH그룹이 신장 제품에 대해 정상적 시장 거래 원칙을 어긴 채 중국 기업·단체·개인과의 정상적 거래를 중단하고 차별적 조치를 한 문제 등에 관해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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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정부가 ‘위구르족 강제노동’ 의혹을 이유로 신장자치구산 면화 사용을 거부한 미국 패션업체 PVH그룹에 대한 제재 절차에 착수했습니다.

중국 상무부는 24일 “미국 PVH그룹이 신장 제품에 대해 정상적 시장 거래 원칙을 어긴 채 중국 기업·단체·개인과의 정상적 거래를 중단하고 차별적 조치를 한 문제 등에 관해 조사를 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상무부 안전통제국은 입장문에서 “최근 관련 기관이 PVH그룹이 사실적 근거가 부족한 상황에서 정상적 시장 거래 원칙을 위반하고, 신장 면화 등의 제품을 무단으로 보이콧해 중국 기업의 합법적 권익과 중국의 주권·안보·발전 권익을 훼손했다고 건의·고발했다”며 “조사 결과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881년 설립된 PVH그룹은 타미힐피거와 캘빈클라인 등의 브랜드를 산하에 둔 패션 기업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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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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