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중앙회·유암코, 5000억 규모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만든다

김태호 기자 2024. 9. 24.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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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목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정상화 펀드는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기조에 따라 중앙회와 유암코가 총 5000억원을 출자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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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돈 연합자산관리(유암코) 이상돈 대표이사(왼쪽)과 임진우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오른쪽)이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 조성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제공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연합자산관리(유암코)는 부실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사업장 정상화 목적으로 5000억원 규모의 부동산 PF 정상화 펀드를 조성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조성하는 정상화 펀드는 행정안전부의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리 기조에 따라 중앙회와 유암코가 총 5000억원을 출자해 만들어진다. 부실채권인수 및 채권재구조화, 지분투자 등의 방식을 통해 부실 부동산 PF 사업장의 정상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정상화 펀드는 주거·비주거 구분 없이 다양한 형태의 부실 사업장에 투자할 계획이다. 기존 채권의 재구조화 및 사업정상화를 위한 신규 자금 지원 등 기존 유암코가 구사한 투자 전략과 함께 시중의 신디케이트론 등을 활용한 레버리지 효과로 펀드의 수익을 극대화시킬 계획이다.

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논란이 됐던 ‘파킹 펀드’와 달리 다양한 투자 방법으로 부실 사업장의 정상화를 도모해 대주단의 손실을 최소화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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