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대통령 “레바논이 또다른 가자지구 되는 것 절대 용납 안 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손에 레바논이 또 다른 가자지구가 되는 것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CNN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데 대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의 불길이 지역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손에 레바논이 또 다른 가자지구가 되는 것을 절대 용납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고 미국 CNN 방송이 현지시각 24일 보도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날 보도된 CNN 인터뷰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한 데 대해 “지금 벌어지고 있는 사태의 불길이 지역 전체로 번질 위험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이스라엘의 공습에 대응을 자제하도록 헤즈볼라에 조언할 것일까’라는 물음에 “(이스라엘은) 완전무장한 상태이며 다른 누구보다도 훨씬 우수한 무기 시스템을 갖췄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헤즈볼라는 서방 국가, 유럽 국가, 그리고 미국의 지지와 지원을 받는 국가에 홀로 맞설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입니다.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과 레바논의 분쟁이 가자지구 전쟁과 같은 파멸적인 전면전으로 치닫는 상황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23일 기자회견에서 “모두를 전쟁으로 끌어들여 역내 불안정을 초래하길 원하는 건 이스라엘”이라며 “우리는 싸움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단독] 영업사원이 마취에 봉합까지…시킨 의사들은 ‘자격정지 2~3개월’
- 증시 이끌 100대 종목 발표…국장 떠난 ‘투심’ 붙잡을까?
- ‘배추 한포기 2만원’에 농식품부 설명은? [이런뉴스]
- [뉴스의 2면] 항공사가 한 부부 승객의 탑승을 금지시킨 이유는?
- ‘금배추’의 비극…배추 절도 시비 끝에 60대 농장주 숨져 [이런뉴스]
- 홍명보 “특혜 없었다”·정몽규 “하자 없다” 질타 쏟아져 [이런뉴스]
- “도와드릴게요” 필담으로 보이스 피싱 막아 [현장영상]
- 자면서 걷다 실종된 10살 소녀…열감지 드론이 찾아내 [현장영상]
- [영상] ‘2루 충돌’ 황성빈…‘주루 방해’ 비디오판독 신청했다면 결과는?
- “‘체코 원전 덤핑’ 근거 없는 낭설…정쟁은 국경선에서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