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서 금품 훔치다 차주까지 폭행한 20대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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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다 차주까지 폭행한 뒤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덕진경찰서는 24일 20대 A씨를 준강도 혐의로 구속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차량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에도 비슷한 차량 절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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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주차된 차량에서 금품을 훔치다 차주까지 폭행한 뒤 도주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께 전주시 덕진구 진북동 도로에 세워진 차량에서 신용카드와 가방 등 금품을 훔친 혐의다.
이 과정에서 차주가 범행을 목격하고 A씨를 저지하자 A씨는 차주를 때리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차주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추적 끝에 A씨를 지난 21일 전주시내에서 검거했다. A씨는 차량에서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하다 경찰에 덜미가 잡혔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전에도 비슷한 차량 절도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저지른 여죄 등에 대해 계속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도주 우려 및 증거 인멸 등의 사유로 구속됐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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