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오늘] 에콰도르, 60년 만의 가뭄에 최악의 전력난

2024. 9. 24.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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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에콰도르에서 최악의 가뭄으로 대규모 정전사태를 우려해 야간단전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정전으로 어둠에 갇힌 키토에서 한 어린이가 작은 랜턴에 의지해 숙제를 하고 있다. 에콰도르는 풍부한 수량으로 수력 발전으로 전체 에너지원의 75%를 충당했으나 60년 만의 최악의 가뭄으로 댐의 저수량이 고갈될 상황에 처하며 심각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에콰도르 당국은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순환 정전을 실시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치안공백을 우려해 야간 통행금지가 동시에 시행되고 있다. 키토=로이터 연합뉴스
미 항공우주국(NASA·나사) 소속 트레이시 C. 다이슨과 러시아 연방우주공사(로스코스모스) 소속 우주인 올레그 코노넨코, 니콜라이 처브를 태운 소유즈 우주선이 23일 카자흐스탄 제즈카즈 지역에 무사히 귀환한 가운데 러시아 코노넨코가 자신의 모습이 담긴 러시아 전통 나무 인형 마트료시카를 들어 보이고 있다. 우주를 5번 방문하며 총 1,111일을 보내는 신기록을 세운 60세의 러시아 우주인 코노넨코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만 347일을 보내 단일 임무 최장 체류 기록을 새로 썼다. 제즈카즈=A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대대적인 폭격을 가하면서 최대 규모의 인명피해가 발생한 가운데 23일 레바논 시돈의 도로가 이스라엘의 공습을 피해 남부에서 피란 온 차량들로 심한 정체를 빚고 있다. 시돈=AP 연합뉴스
이스라엘군이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해 대대적인 폭격을 가하면서 2006년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쟁 이후 지상전 가능성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에서 본 밤하늘에 레바논에서 발사되는 로켓을 요격하기 위해 발사되는 이스라엘 아이언돔 방공 시스템이 궤적을 그리고 있다. 하이파=AP 연합뉴스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를 약 6주 앞두고 불법 이민 문제가 쟁점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22일 콜롬비아 이민자들이 미-멕시코 국경을 넘은 후 캘리포니아주 제이쿰바 핫 스프링 부근 사막을 걷고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불법이민자들의 망명 신청을 금지하고 이들을 본국으로 강제 추방하는 내용의 이민 제한 행정명령을 시행한 후 망명 신청자는 급격히 줄어들었다. 제이쿰바 핫 스프링=AFP 연합뉴스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23일 사망한 아조브 연대 소속 우크라이나군을 위한 야외 전시회 중 한 소년이 희생자의 사진을 등지고 서서 슬픔을 감추고 있다. 키이우=AFP 연합뉴스
저기압 폭풍 '보리스'가 유럽 중동부를 강타해 홍수가 발생한 폴란드 브로츠와프에서 23일 군인들이 홍수피해 지역으로 보낼 모래주머니를 트럭에 싣고 있다. 브로츠와프=AFP 연합뉴스
남미 대륙에 잇따른 산불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아르헨티나 코르도바주 빌라 베르나 부근 인티야코에서 소방관들이 산불 진압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인티야코=EPA 연합뉴스
일본 야마가타대학교 나스카 연구팀이 페루 나스카 항공 사진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단 6개월 만에 302개의 새로운 문양을 발굴한 가운데 연구팀이 공개한 나스카 라인. '외계인이 남긴 지상화'로 불리는 나스카 라인은 선사시대에 그려진 대형 지상화로 1994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야마가타대·AFP 연합뉴스

정리=박주영 bluesk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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