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수출 확대하려면 특유 흙냄새·쓴맛 해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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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선 특유의 흙냄새와 쓴맛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초청특강에선 나승열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소비자가 요구하는 인삼효능 연구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인삼은 내수 판매가 95%를 차지하며 수출물량은 5%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 확대를 통한 판로 증대를 위해선 인삼 고유의 흙냄새·쓴맛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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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승열 건국대 교수 주장
인삼 수출 확대를 위해선 특유의 흙냄새와 쓴맛을 완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4일 경기 연천 백학자유로리조트에서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주최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주관으로 ‘2024년 한국인삼연구자협의회 워크숍’이 열렸다.
워크숍은 1부 초청특강과 2부 기관별 스마트농업 추진현황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초청특강에선 나승열 건국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가 ‘소비자가 요구하는 인삼효능 연구전략’이란 강연을 통해 "인삼은 내수 판매가 95%를 차지하며 수출물량은 5%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출 확대를 통한 판로 증대를 위해선 인삼 고유의 흙냄새·쓴맛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발표에선 농진청 원예원 인삼특작부가 추진 중인 ‘인삼 이중구조하우스를 활용한 스마트 재배 연구계획’이 공개됐다. 각 도농업기술원의 관련 연구계획도 제시됐다.
이중구조하우스는 일반 시설하우스의 천장 상단부를 60㎝ 정도 개방시킨 뒤 하우스 위에 간격을 띄워 이중구조로 차광막을 추가 설치한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기존 해가림시설 대비해선 1~3℃, 일반 하우스 대비해선 3~5℃ 낮출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진 농진청 원예원 연구사는 “연말까지 내재해형 시설 등록을 완료할 예정이고, 내년부터 농진청 신기술 기술사업의 하나로 시설 보급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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