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현대역사관에서 MICE를 연다면?

권병석 2024. 9. 24. 18: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전시컨벤션산업 도시' 도약을 위해 부산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1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엔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MICE)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롭고 독특한 공간에 대한 선호도와 참가자의 이색경험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외에 부산만의 특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유니크 베뉴 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市, 이색 회의시설 15곳 선정
부산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로 선정된 중구에 있는 부산근현대역사관 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전시컨벤션산업 도시' 도약을 위해 부산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1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유니크 베뉴란 개최도시의 독특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회의시설을 일컫는다. 전문시설이 아닌 곳에서 마이스(MICE) 행사 개최가 가능한 장소를 말한다.

시는 엔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MICE)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롭고 독특한 공간에 대한 선호도와 참가자의 이색경험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외에 부산만의 특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유니크 베뉴 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시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도모헌(옛 열린행사장)'과 '부산근현대역사관' 등 부산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들이 선정됐다.

두 장소는 과거 각각 부산시장 관사,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로 사용되다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과거 해운대역사로 사용됐던 '해운대플랫폼'을 비롯해, 활동적인 경험을 선사하는 베뉴인 '런닝맨 부산점',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서부산과 원도심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스페이스 원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 다채로운 장소가 선정됐다. 이번에 새로 선정된 유니크 베뉴 15곳은 △공간 523(사상구) △국립청소년생태센터(사하구) △국회부산도서관(강서구) △대니얼스(수영구) △도모헌(옛 부산시 열린행사장·수영구) △듀스포레(남구) △런닝맨 부산점(부산진구) △뮤직컴플렉스서울 부산점(기장군) △부산근현대역사관(중구) △부산영화체험박물관(중구) △스페이스 별일(부산진구) △스페이스 원지(영도구)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영도구) △해운대플랫폼(해운대구) △홀리라운지(해운대구) 등이다.

시는 부산 유니크 베뉴를 소개하는 내용의 이북(E-book) 제작, 뉴스레터 게재, 홍보영상 배포 및 전시 등을 진행한다.

권병석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