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EX90에 브랜드 최초 '엔비디아 SoC' 탑재

김성식 기자 2024. 9. 2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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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는 24일 자사 대형 전기 SUV EX90에 브랜드 최초로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DRIVE Orin SoC)'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은 초당 250조 건(250 TOPS) 이상의 연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드라이브 토르는 초당 1000조 건(1000 TOPS) 이상의 연산 능력을 구현해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보다 4배 높은 처리 능력과 7배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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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자동차의 대형 전기 SUV 'EX90' 실내 모습(볼보자동차 제공). 2024.09.24.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볼보자동차는 24일 자사 대형 전기 SUV EX90에 브랜드 최초로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DRIVE Orin SoC)'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EX90은 '소프트웨어로 정의되는 차세대 모빌리티'를 실현한 브랜드 최초의 전기차로, 엔비디아의 중앙 집중형 컴퓨팅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다.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은 초당 250조 건(250 TOPS) 이상의 연산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기반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 안전한 자율 주행 등을 지원한다.

볼보와 엔비디아는 2030년까지 더욱 고도화된 프로세서인 '드라이브 토르(DRIVE Thor)'를 개발할 예정이다. 드라이브 토르는 초당 1000조 건(1000 TOPS) 이상의 연산 능력을 구현해 드라이브 오린 시스템 온 칩보다 4배 높은 처리 능력과 7배 개선된 에너지 효율을 갖출 것으로 기대된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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