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원도심 상권 살린다"…행복황촌 상권활력소 준공

포항CBS 문석준 기자 2024. 9. 24. 18: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 경주시의 원도심인 황오동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24일 옛 경주역 동편(황오동, 성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촌 상권활력소'(원효로 180) 준공식을 가졌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황촌 상권활력소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2층은 공공상생점포 4곳 입점
3층에는 상인교육실, 상인쉼터 마련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동협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행복황촌 상권활력소 준공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북 경주시의 원도심인 황오동에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거점시설이 들어섰다.

경주시는 24일 옛 경주역 동편(황오동, 성동동 일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황촌 상권활력소'(원효로 180) 준공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그동안 동해남부선 철도로 인해 생활권이 단절되고 인프라 부족으로 쇠퇴하던 원도심 주거지역에 특화 콘텐츠를 활용해 상권을 활성화하고 도시 활력을 되찾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이달까지 21억 5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연면적 488㎡, 지상 3층 규모로 황촌 상권활력소를 건립했다.

상권활력소 1‧2층에는 공공상생점포 4곳이 들어설 예정이고, 3층에는 상인교육실과 리빙랩, 상인 쉼터가 만들어졌다.
 

행복황촌 상권활력소 전경. 경주시 제공


공공상생점포는 주민,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을 대상으로 입주 수요조사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지속성 있는 콘텐츠를 가진 점포를 참여시킬 예정이다.

상인교육장과 리빙랩에서는 지역 대학 벤처창업센터 및 창업 동아리와 정기적인 워크숍을 열어 상인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창업 컨설팅과 홍보‧마케팅도 제공한다.

경주시는 올해까지 12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경주역 동편 일원에 상권활력소, 마을활력소, 마을부엌/카페,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등 다양한 도시 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거점시설인 황촌 상권활력소가 지역 상권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살고 싶은 지역으로 발돋움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