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달 해수차관 "항만 친환경 연료 공급 가능 여부…경쟁력 필수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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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선박연료 패러다임(Paradigm)의 전환으로 항만의 친환경 연료 공급 가능 여부는 항만 경쟁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24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항-울산항-함부르크항 간 '친환경 연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 함부르크 시장과 친환경 연료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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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부르크항만 당국과 친환경 연료 전환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송명달 해양수산부 차관이 "선박연료 패러다임(Paradigm)의 전환으로 항만의 친환경 연료 공급 가능 여부는 항만 경쟁력에 필수적인 요소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24일 부산항 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부산항-울산항-함부르크항 간 '친환경 연료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식에 참석해 함부르크항만공사 사장, 함부르크 시장과 친환경 연료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지난해 11월 해수부가 발표한 '친환경 선박연료 공급망 구축 방안'의 후속 조치이며, 이번 합의를 통해 한국과 독일을 대표하는 세 항만이 △벙커링(Bunkering) 기술 표준화 △탄소배출 저감 인프라(Infrastructure) 개선 △디지털 플랫폼(Digital Platform) 구축 △벙커링 활성화 방안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송 차관은 이 자리에서 "친환경 연료의 주요 수요처인 부산항, 친환경 에너지 허브(Energy Hub)를 목표로 하는 울산항 그리고 독일의 최대 항만인 함부르크항이 동반자 관계를 구축해 친환경 에너지 전환 시대를 이끌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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