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핫 클립] 화장품에 반찬까지…백화점 따라잡은 편의점
네, <경제 핫클립>입니다.
여러분 요즘 화장품 어디서 사시나요?
백화점, 드럭스토어, 온라인 편집숍까지.. 화장품 파는 곳 참 많아졌습니다.
이 치열한 전쟁에 뛰어든 곳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집앞 편의점입니다.
편의점에서 살 수 있는 것들, 여행용 치약, 샴푸세트 정도 떠올리는 분 아직 있으신가요?
이젠 옛말입니다.
요즘 가성비 화장품 열풍에 힘입어 편의점들이 본격적인 화장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최근 출시한 편의점 전용 화장품.
물광팩, 세럼, 수분크림, 가격은 3천 원인데요.
젊은 층을 겨냥해 저용량에 싼 가격으로 나온 겁니다.
종류가 워낙 다양하다보니, 편의점 화장품으로만 '풀메이크업'을 하는 영상이 나올 정도입니다.
[유튜브 '회사원A' : "오, 6천9백원에 샤프너까지 득템. 발림성 나쁘지 않은 것 같고요."]
요즘 편의점에선 '장보기'도 뚝딱입니다.
채소, 계란 같은 소포장 식재료는 물론이고 젓갈류, 메추리알 조림 같이 제법 제대로 된 반찬까지 인기입니다.
다양한 간편식은 이미 자리잡은 지 오래죠.
1~2인 가구에 맞춰 집 근처에서 편하게 적은 용량의 먹거리를 구입하려는 수요를 잡은 겁니다.
실제 각 편의점의 반찬 매출도 지난해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갈수록 진화하는 편의점은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 마음도 사로잡았습니다.
[유튜브 '영국남자' : "다 맛있어 보이는데 어떡하죠? 한국에서 제일 해 보고 싶었던 게 바로 이거예요."]
라면 전문 편의점은 이제 한국 여행 필수 코스가 됐을 정도.
이런 인기에 힘입어 편의점 매출은 이제 백화점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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