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 지원도, 러시아 본토 공격 허용도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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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를 지원하지 않고,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방안과 관련해 독일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독일 장비 가운데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쓸 만한 무기는 사거리 84㎞인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 MARS2와 사거리 56㎞인 자주곡사포 PzH2000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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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장거리 무기를 지원하지 않고, 러시아 본토 공격을 허용하지도 않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독일 매체들에 따르면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현지시각 23일 미국 뉴욕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나기 전 기자들에게 이런 입장을 설명했습니다.
숄츠 총리는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본토를 공격하는 방안과 관련해 독일은 이를 받아들일 수 없고, 그럴 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사거리 500㎞에 달하는 독일산 타우러스 미사일을 지원해달라는 우크라이나의 요구를 1년 넘게 거부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독일 장비 가운데 러시아 본토 공격에 쓸 만한 무기는 사거리 84㎞인 다연장로켓발사시스템 MARS2와 사거리 56㎞인 자주곡사포 PzH2000 정도입니다.
독일은 지난 5월말 국경 근처 도시 하르키우 방어 목적에 한정해 이들 무기를 러시아 본토를 향해 쓰도록 허용했습니다.
현재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을 방문 중인 젤렌스키 대통령은 오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미국의 에이태큼스(ATACMS)와 영국의 스톰섀도 등 장거리 무기에 대한 사용제한 해제를 요청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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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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