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메프 사태 재무 총괄 컨트롤타워 김효종 대표 검찰 소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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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을 소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김 대표, 이 본부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구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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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티몬·위메프'(티메프)의 대규모 미정산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김효종 큐텐테크놀로지 대표, 이시준 큐텐 재무본부장을 소환했다.
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티메프 전담수사팀(팀장 이준동 반부패수사1부장)은 이날 김 대표, 이 본부장을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대표는 구영배 큐텐 그룹 대표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며 티몬의 감사와 위메프 사내이사를 맡고 있다. 큐텐테크놀로지는 티메프, 인터파크커머스 재무 등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곳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김 대표 등 큐텐 측이 그룹구조를 이용해 계열사 자금을 사용했는지, 계열사 간 돌려막기식 영업을 했는지, 구 대표 등의 지시가 있었는지를 파악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본부장은 이날 소환 조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특별히 드릴 말씀이 없다. 말을 아껴야 할 것 같다"며 "구 대표에게 말해보고 논의하고 정리된 의견을 얘기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검찰은 지난 19~20일 이틀에 걸쳐 류광진 티몬 대표, 류화현 위메프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이들에게 티메프 판매 대금 정산이 어렵다는 것을 인지한 시점과 함께 큐텐 그룹의 위시 인수 과정에 관여 여부를 확인하고 큐텐이 지난 4월 티몬에서 인수 자금 200억 원을 빌릴 때 인수 자금 마련 과정에서의 위법 행위, 구 대표의 횡령·배임 등을 살펴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이 수사에 속도를 내면서 구 대표에 대한 소환 조사 시기에도 관심이 쏠린다. 검찰은 이르면 다음주 중 구 대표를 소환 조사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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