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만은 막자...보잉, 노조에 임금 30% 인상안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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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이 2주째 파업 중인 노동조합 측에 임금 30% 인상안을 최후통첩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보잉은 파업 중인 노조에 향후 4년간 임금 30%를 인상하는 안을 제안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 25% 인상, 신규 계약에 따른 3000달러 일회성 지급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한편 보잉 노조는 새 계약조건 협상안에 반대하며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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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 보너스도 2배로 늘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보잉은 파업 중인 노조에 향후 4년간 임금 30%를 인상하는 안을 제안했다. 앞서 노조는 임금 25% 인상, 신규 계약에 따른 3000달러 일회성 지급 제안을 거부한 바 있다.
이번 제안에는 폐지 예정이었던 계약 보너스를 6000달러로 두 배 늘리고, 401(k) 퇴직연금 적립금에 대한 회사 기여분을 늘리는 내용도 담겼다. 또 계약 기간 중 출시하는 새 항공기는 노조원들이 근무하는 미국 워싱턴주 공장에서 생산하기로 했다.
회사는 오는 27일을 답변 기한으로 정했다.
한편 보잉 노조는 새 계약조건 협상안에 반대하며 지난 13일부터 파업에 돌입한 바 있다. 2008년 이후 16년 만의 첫 파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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