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테크 끝물? MS도 고점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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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를 앞두고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한 매도론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의견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사 DA데이비슨은 보고서를 통해 MS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475달러로 유지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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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인공지능(AI) 시대 도래를 앞두고 빅테크 기업 간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면서 관련 기업들에 대한 우려 섞인 전망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에 대한 매도론이 제기된 데 이어 이번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한 부정적인 투자의견이 나와 관심이 쏠린다.
23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사 DA데이비슨은 보고서를 통해 MS에 대한 12개월 목표주가를 475달러로 유지하면서도 투자의견은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했다.
길 루리아 DA데이비슨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MS는 오픈AI와 손잡고 챗GPT를 출시하며 AI 시장을 선도하는 듯했지만 구글이나 아마존 같은 경쟁사들에 빠르게 따라잡히는 분위기라는 점을 감안할 때 앞으로 주가가 시장 수익률을 앞서기는 힘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 증시 7대 대형 기술 기업 중에서 MS는 엔비디아와 더불어 최근 주가가 유독 부진한 상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인하한 것을 전후해 이달 17~23일 최근 5거래일간 MS와 엔비디아 주가는 각각 순서대로 1.5%, 1.6% 떨어졌다.
같은 기간 테슬라와 메타 주가는 각각 약 9%, 5% 오르고 애플과 아마존이 각각 5%, 4%, 구글 모기업 알파벳 주가는 2%가량 오른 것에 비하면 부진한 흐름이다.
[김인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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