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테니스 유망주 손하윤, 스페인에서 단복식 더블.. 시즌 V2

박성진 2024. 9. 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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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테니스 유망주 손하윤(씽크론 AC)이 ITF 스페인 에스테포나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60)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했다.

스페인에서 백투백 우승에 성공한 손하윤을 필두로, 이서아(춘천SC), 이현이(오산GS), 이하음(부천GS) 등 최근 ITF 춘천주니어대회(J200)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랭킹이 모두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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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이 손하윤 (사진/씽크론AC)

여자 테니스 유망주 손하윤(씽크론 AC)이 ITF 스페인 에스테포나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J60) 단복식에서 모두 우승했다. 직전 엘프라트데료브레카트 국제주니어대회(J100)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타이틀이다. 특히 엘프라트데료브레카트 대회는 클레이코트, 에스테포나 대회는 하드코트에서 열렸음에도 불구하고 유럽의 강호 선수들을 모조리 제압했다. 손하윤의 세계주니어랭킹은 2주 사이 288계단이나 상승했다.

작년부터 스페인 유학 생활을 하고 있는 손하윤은 지난 주 끝난 ITF 스페인 에스테포나 대회에서 단복식 더블을 기록했다. 단식에서는 결승까지 다섯 경기를 치르는 동안 8강에서만 세트올 끝에 승리했고, 나머지 네 경기는 모두 2-0 스트레이트 승리를 챙겼다. 엘프라트데료브레카트 대회 우승으로 이번 대회 톱시드를 받았던 손하윤은 결과로 톱시드의 자격을 증명해냈다.

손하윤은 아리아드나 가르시아-파트론 카날스(스페인)과 짝을 맞춘 복식에서도 우승하며 이번 시즌 첫 복식 타이틀도 따냈다. 손하윤의 복식 타이틀은 통산 네 번째로, 2022년 이후 2년 만이다.

2주 전만 하더라도 세계주니어랭킹 670위에 불과하던 손하윤은 2주 연속 우승으로 288계단 상승한 380위가 됐다. 2023년 초, 본인 최고랭킹이었던 300위 경신이 가시권으로 들어왔다. 

김일순 씽크론아카데미 감독은 "손하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2주 후부터 다시 대회에 출전한다. ITF 월드투어 대회와 병행하며 주니어대회에 나설 것이다"라고 메시지를 전해왔다.

한편 이번 주 한국 여자 선수들의 세계주니어랭킹은 큰 폭의 변화가 생겼다. 스페인에서 백투백 우승에 성공한 손하윤을 필두로, 이서아(춘천SC), 이현이(오산GS), 이하음(부천GS) 등 최근 ITF 춘천주니어대회(J200)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의 랭킹이 모두 상승했다. 올해 주니어 무대를 졸업하는 장가을(전북테니스협회, CJ제일제당 후원)의 뒤를 이을 선수들의 상승세가 대단한 지난 주 한국 여자주니어테니스였다.

한국 여자 선수들 2024년 9월 23일 세계주니어랭킹
(이름 / 출생년도)

37위(-). 장가을 / 2006
170위(▲57). 이서아 / 2008
174위(▲81). 이현이 / 2007
268위(▲81). 이하음 / 2008

336위(-). 추예성 / 2009
380위(▲16). 손하윤 / 2007


<사진 가운데 핑크색 모자가 손하윤>

글= 박성진 기자(alfonso@mediaw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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