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투 싸움에 연속 파행’ 대덕구의회 후반기 의장에 전석광 의원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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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선출을 놓고 내홍이 일었던 대덕구의회가 전석광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뽑았다.
대덕구의회는 24일 제279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했다.
4차례 투표를 진행한 끝에 전석광 의원(무소속)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대덕구의회는 후반기 의장을 뽑기 위해 세 차례 투표를 진행했으나 투표 결과가 연달아 4대 4로 갈리는 등 무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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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장 선출을 놓고 내홍이 일었던 대덕구의회가 전석광 의원을 후반기 의장으로 뽑았다.
대덕구의회는 24일 제279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장단 선거를 했다. 4차례 투표를 진행한 끝에 전석광 의원(무소속)을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했다.
재적의원 8명 가운데 5명이 출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투표에서 전 의원은 5표를 모두 얻어 당선됐다. 다만 부의장 선거는 의결 정족수 미달로 이날 진행되지 않았다.
전 신임 의장은 “앞으로 2년간 주어진 소임을 다하겠다. 대덕구의회가 구민 목소리를 대변하고 구민께 신뢰와 희망을 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대덕구의회는 후반기 의장을 뽑기 위해 세 차례 투표를 진행했으나 투표 결과가 연달아 4대 4로 갈리는 등 무위에 그쳤다.
원 구성을 하지 못한 상태에서 ‘제 밥 챙기기’에 나섰다가 시민들의 비판을 받기도 했다.
대덕구의회는 최근 의원들의 1인당 식사 가액을 기존 3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조례 개정안을 홈페이지에 입법예고 했다가 시민단체의 지적을 받자 부랴부랴 삭제하는 촌극을 빚었다.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는 이와 관련 지난 5일 대덕구의회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의 역할과 책임은 다하지 않고 세금만 축내는 의원은 필요하지 않다”며 “더 이상 세금을 낭비하지 말고 하루빨리 사퇴하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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