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동안 리버풀에서만 뛰었다' 계약 종료 임박하자…"재계약 체결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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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5)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리버풀이 그와 재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에 끝난다. 리버풀은 그와 새로운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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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 아놀드(25)가 어디로 향하게 될까.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이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리버풀이 그와 재계약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알렉산더 아놀드의 계약은 이번 시즌에 끝난다. 리버풀은 그와 새로운 계약을 희망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핵심 선수다. 클럽은 그를 자유계약으로 놓치는 걸 감당할 수 없다"라며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이 그의 영입에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 1월 이적 시장이 열리면 영입을 노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레알 마드리드와 바이에른 뮌헨은 사전 계약을 체결하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자유계약으로 영입할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2004년부터 리버풀 유스팀에서 성장하기 시작한 라이트백 알렉산더 아놀드는 2016년 위르겐 클롭 감독의 선택을 받아 1군 무대를 밟는 데 성공했다. 그의 가장 큰 강점은 정확하고 강력한 킥이다. 동료의 머리에 배달해 주는 ‘택배 크로스’가 일품이며 뛰어난 프리킥 한 방도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방향 전환을 위한 롱 패스 역시 정확하다.
이러한 능력을 바탕으로 알렉산더 아놀드는 리버풀의 주전 라이트백 자리를 꿰찼다. 최근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런데 여기서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아알렉산더 아놀드의 능력을 활용하기 위해 그를 중앙 미드필더로 출전시키는 변칙 전술을 내세웠다. 그의 다재다능함을 높게 평가한 이유였다.
알렉산더 아놀드 계약이 이번 시즌으로 끝난다. 리버풀은 재계약을 원하고, 다른 구단은 영입을 희망한다. 이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는 알렉산더 아놀드를 다니 카르바할의 장기적인 후계자로 생각하고 있고, 바이에른 뮌헨은 사샤 보이보다 더 나은 선수를 원한다"라고 전했다.
관건은 선수의 의지다. 이 매체는 "알렉산더 아놀드가 어떤 결정을 내릴지 아직 확실하지 않다. 그는 이전에 리버풀에서 계속 뛰면서 주장을 맡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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