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美 지방채 매수 고려할 때"

김세민 2024. 9. 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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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경제 매체 CNBC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방채의 투자 매력이 회사채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BoA는 지방채가 회사채보다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CNBC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1850억달러(약 247조원) 이상 지방채를 운용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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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A·블랙록 "회사채보다 매력"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경제 매체 CNBC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지방채의 투자 매력이 회사채보다 높아지고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지방정부가 선거를 앞두고 채권 발행을 서두르면서 가격이 내리는 데다 최근 실적도 10여 년 만에 가장 좋은 수준을 기록했다는 이유에서다.

지방채는 미국 지방정부나 정부 기관이 공공 프로젝트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행한다. 대부분 연방세가 면제되고 해당 지방에 거주하는 투자자는 지방세도 면제받을 수 있다.

BoA는 지방채가 회사채보다 저렴하다고 평가했다. 잉첸 리 BoA 지방채 전략가는 “주식시장이 크게 조정되지 않는 한 앞으로 두 달 내 지방채가 회사채보다 저렴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발행량이 늘어날 수 있다는 전망에서다.

CNBC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도 1850억달러(약 247조원) 이상 지방채를 운용하며 수익을 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세민 기자 unija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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