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체코 SURAO,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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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체코 SURAO(방폐물처분청)와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SURAO는 방폐물 처분을 담당하는 체코 산업통상부 산하 기관으로, 3개의 중저준위방폐물 처분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계기로 체코 플젠(Plzen)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공단과 SURAO는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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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지난 20일 체코 SURAO(방폐물처분청)와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7월 17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전건설 사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이후, 체코 원전의 성공적인 수주를 지원하고 한국-체코 간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19일부터 22일까지 2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체코를 순방했다.
이를 계기로 체코 플젠(Plzen)에 위치한 두산스코다파워 공장에서 열린 '한국-체코 원전 전주기 협력 협약식'에서 공단과 SURAO는 방폐물관리 협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공단 조성돈 이사장과 SURAO의 Lukas Vondrovic 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연구용 지하연구시설을 포함한 방폐물 처분시스템 공동연구 추진 △방폐물관리 정책 수립 및 부지선정 절차 정보 공유 △인력양성 프로그램 질적 수준 제고를 위한 전문가 파견 등 방폐물관리 분야의 협력 강화를 다짐했다.
원자력환경공단 조성돈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원전 후행주기를 비롯한 전주기에서 한국-체코 간의 협력기반을 강화해 체코 원전건설 사업 수주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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