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8월까지 첨단산업 국제표준 50건 제안… 국가표준화 전략 이행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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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을 50건 개발·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AI 3건, 반도체 4건, 원자력 3건, 디스플레이 2건, 미래차 11건, 미래선박 9건, 청정에너지 6건, 핵심소재 8건, 첨단제조 3건, 이차전지 1건 등 총 50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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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12개 첨단산업 분야에서 우리기술을 반영한 국제표준을 50건 개발·제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첨단산업 분야 국제표준 제안 건수(23건)의 2배 이상 되는 규모다. 당초 정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에서 제시한 목표(40건)를 초과달성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첨단산업 표준 리더십 포럼을 열고,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 이행 성과를 점검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AI 3건, 반도체 4건, 원자력 3건, 디스플레이 2건, 미래차 11건, 미래선박 9건, 청정에너지 6건, 핵심소재 8건, 첨단제조 3건, 이차전지 1건 등 총 50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했다.
특히 디스플레이 분야에선 롤러블폰, 폴더블폰(멀티폴딩)에 사용되는 디스플레이의 성능평가를 위한 국제표준 2건을 제안하여 우수한 우리 기술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 분야에선 온디바이스 AI와 관련한 시스템 경량화 지침 등을 제안했다.
이날 포럼에선 한·미, 한·중·일 표준협력 관련 동향도 논의됐다. 국표원 관계자는 “첨단기술분야 강대국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표준화 활동을 강화하려고 한다”면서 “반도체, AI, 양자기술, 미래차 등 신규 표준협력 수요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진종욱 국표원장은 “지난 5월 수립한 첨단산업 국가표준화 전략을 바탕으로 우리 전문가들이 노력한 성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있다”면서 “우리 기업들의 첨단산업 분야 초격차를 확보를 위한 국제표준 선점을 민관 원팀으로 지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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