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임 도전 안 할 건가?" 질문에 말 돌리더니.. [현장영상]

디지털뉴스제작팀 2024. 9. 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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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문체위 현안질의 2024년 9월 24일

[김재원/조국혁신당 의원] "개인적으로 4연임을 꼭 하고 싶으신가요? 왜 그러냐 하면 국대 감독 예산도 줄이고 돈이 필요해도 예타 받지 않기 위해서 정부 지원도 받지 않고 축구종합센터 사업은 꼭 성공시켜야 되고 이런 것들이 본 위원한테는 증인이 4연임 포석을 두고 있구나 이렇게 보여지기 때문입니다. (정몽규 회장이) 2020년 7월경에 홍명보 당시 협회 전무이사한테 협회장 출마를 제안을 했고요. 당시의 홍명보 이사가 무엇보다 지도자로서 명예를 회복하고 회장 출마는 그 다음이다 이렇게 얘기를 합니다. 지도자로서 성공을 선행 과제로 제시를 했었습니다. 결국 이건 무슨 얘기냐 하면 홍명보 감독의 선임이 협회 재정 부담을 국내파 감독 선임으로 해소하는 한편 짬짜미로 회장 후계자를 양성을 하고 본인의 이번 협회장 선거 승리를 위한 그런 고려대 축구부 영향력 확보라는 두 가지 이점도 노린 것으로 그렇게밖에 보이지는 않는다는 것입니다. 4연임 도전 지극히 개인적인 염원을 달성하기 위해서 사조직처럼 협회의 결정을 전략적으로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한국 축구는 회장 본인의 것이 아닙니다. 지금이라도 4연임 하시지 말고 한국 축구 국민에게 돌려주시길 바랍니다. 지금 20초 정도 남았는데 여기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해서 회장이 하고 싶은 얘기가 있다면 다 한번 해 보십시오. 들어 드리겠습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위원님께서 모든 저의 축구 관련 활동을 4연임이라고 이렇게 말씀하신 것에 대해서 동의하기가 좀 어렵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리고 축구종합센터는 우리 축구대표 선수뿐만이 아니라 그 지도자 그리고 각종 대회 그리고 심판 이런 데 의해서 꼭 필요하기 때문에 이렇게 인프라 투자로서 상당히 앞으로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이 됩니다. 지금 여러 가지 말씀드리는 것처럼 손흥민 선수도 말씀드렸듯이 잔디 문제라든지 이런 것도 현안에서…"

[김재원/조국혁신당 의원] "그러면 4연임 도전 안 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여기서 축구 팬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지금 엄청난 관심을 가지시고 지금 지켜보고 있어요. 그렇게 말씀하실 수 있겠습니까?"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저의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대한민국 축구 발전을 위해서 모든 가능성을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재원/조국혁신당 의원] "역시 약속을 바로 하시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축구 팬들에게 앞으로 어떻게 설명을 하실 겁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4연임 도전을 위한 포석이 아니라고 어떻게 이것을 증명을 하실 것이냐는 얘기입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 회장] "결국 역사가 평가해 주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39834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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