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폭력 사건 적극 개입할 것"...경찰청, 간담회 개최

김동규 2024. 9. 24.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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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교제폭력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수사할 예정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전국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청과 259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 수사 책임자 등 305명이 참석했다.

경찰 관계자는 "연인 간 단순 말다툼이나 폭력 발생 시 경찰이 적극적으로 개입 가능성을 검토했다"며 "교제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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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모습. 사진=뉴스1 제공
[파이낸셜뉴스] 경찰이 교제폭력 사건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수사할 예정이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경찰청은 이날 '전국 여성·청소년 범죄 수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청과 259개 경찰서의 여성·청소년 수사 책임자 등 305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교제 폭력 주요 상황별 조치 방안'이 공유됐다. 해당 방안에는 연인 간 말다툼 중 일방이 휴대전화를 잠시라도 빼앗은 경우 형법상 재물은닉죄 법률 적용을 검토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또 피해자 보호의 하나인 '잊혀질 권리'에 대해서도 논의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게시물 삭제·차단 △불법 촬영물 추적시스템 활용 등이 그것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인 간 단순 말다툼이나 폭력 발생 시 경찰이 적극적으로 개입 가능성을 검토했다"며 "교제폭력 범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kyu0705@fnnews.com 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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