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방통위, 디지털 성범죄 피해구제 손잡아

[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4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와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피해구제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에서 상호 협력으로 신속한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피해구제를 위해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충북도교육청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24일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 피해구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윤건영 교육감과 류희림 위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충북교육청]

협약의 주요 내용은 △올바른 미디어 이용환경 조성을 위한 공동 홍보활동 전개 △딥페이크 성범죄영상물 24시간 신속 삭제 협력망 구축 △아동‧청소년 유해 콘텐츠 및 사이트 자동 차단 프로그램 보급 지원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이 아동·청소년의 미디어 이용 안전성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들이 불법적이거나 유해한 콘텐츠를 스스로 거부하고, 미디어 환경에서의 윤리적 책임감을 심어주는 교육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영상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견고한 교육적 보호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