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보다 싫어요"…돌싱 남녀가 고른 외모 비호감 1위

박선영 2024. 9. 24.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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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을 고려하는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가 상대 외모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각각 '주름'과 '비만 여부'를 꼽았다.

'재혼 상대를 고르면서 외모와 관련해 어떤 점에서 자주 실망합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30.2%가 '주름'을, 여성은 33.3%가 '비만'을 1위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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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 기사 내용과 무관한 사진

재혼을 고려하는 '돌싱'(돌아온 싱글) 남녀가 상대 외모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으로 각각 '주름'과 '비만 여부'를 꼽았다.

재혼전문 결혼정보회사 온리유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는 지난 16일부터 21일까지 전국 이혼 남녀 516명(남녀 각각 2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재혼 상대를 고르면서 외모와 관련해 어떤 점에서 자주 실망합니까?'라는 질문에 남성은 30.2%가 '주름'을, 여성은 33.3%가 '비만'을 1위로 꼽았다.

남성이 선택한 2위는 '성형 후유증'이 25.7%를 차지했고, '비만'과 '탈모·백발'이 각각 21.3%와 14.3%로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2위는 '탈모·백발'이 25.2%를 차지했고, '왜소함'이 21.7%, '주름'이 16.7%로 뒤를 이었다.

손동규 온리-유 대표는 "재혼 상대를 고를 때는 내면에 초점을 둬야 하겠지만 첫인상을 좌우하는 외모도 무시할 수 없다"며 "시각적인 요인을 중시하는 세태에 맞춰 각자 외모 관리에 유의해야 함은 물론 상대를 평가하는 안목 또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팀 박선영 기자

YTN 박선영 (parks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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