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상장 첫날 물량 37%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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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주식 물량의 37%가 상장 첫날 쏟아질 수 있어 흥행에 우려가 제기된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예정 주식 수 4억1669만 주 가운데 37.32%인 1억5550만 주를 첫날 유통할 수 있다.
우리은행(1.98%)을 비롯해 IMM PE(2.01%), 컴투스(1.85%), 엠디엠그룹(1.59%) 등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상장 첫날부터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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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 9월 24일 오후 2시 36분
인터넷은행 케이뱅크 주식 물량의 37%가 상장 첫날 쏟아질 수 있어 흥행에 우려가 제기된다. 케이뱅크는 다음달 30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24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케이뱅크는 상장 예정 주식 수 4억1669만 주 가운데 37.32%인 1억5550만 주를 첫날 유통할 수 있다. 올해 상장한 시프트업, 산일전기, HD현대마린솔루션은 이 비중이 각각 10.23%, 14.11%, 13.63%였다.
첫날 유통 물량이 적으면 ‘품절주’ 효과로 주가가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산일전기와 시프트업은 상장일에 각각 43%, 17% 상승했다.
케이뱅크는 사모펀드(PEF)와 각종 투자사 지분 일부가 나올 수 있다. 우리은행(1.98%)을 비롯해 IMM PE(2.01%), 컴투스(1.85%), 엠디엠그룹(1.59%) 등이 투자금 회수를 위해 상장 첫날부터 주식을 매도할 수 있다.
이후 풀릴 예정인 보호예수(록업) 물량도 만만치 않다. 상장 3개월 후에는 2억1538만6326주(51.69%), 상장 6개월 후에는 4억29만5151주(96.06%), 상장 12개월 후에는 물량이 전부 풀린다. 최대주주의 보호예수 기간을 6개월로 설정해서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사들이 투자자 보호를 위해 최대주주 지분을 1년 이상 묶는 것과 비교하면 짧은 편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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