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예비 국가항 방아머리항 속한 대부도, 명품 해양도시로"

안산=강성원 기자 2024. 9.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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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어항 예비대상으로 선정된 대부도 방아머리항 조성작업이 오는 2027년 돌입한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국가 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을 기반으로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장차 대부도가 국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 특화 거점 벨트 지구로 내실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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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도·풍도·선감·행낭곡항·흘곶항 등 5곳 개발계획 수립
오현갑 안산시 도시계획과장이 언론브리핑에서 '경기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을 위한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 사진제공=안산시
국가 어항 예비대상으로 선정된 대부도 방아머리항 조성작업이 오는 2027년 돌입한다.

해수부가 경기도 내 국가 어항을 신규 지정한 것은 지난 2008년 이후 16년 만이다. 대부도 방아머리항이 이번 국가 어항 예비대상항에 선정되기 전까지 도내 국가 어항은 화성시 궁평항이 유일했다.

방아머리항은 오는 2027년경 착공에 들어가 2032년까지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방아머리항은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뛰어난 만큼 많은 관광객 유입이 예상되고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젊은 층 유입 등 귀어 인구 증가도 기대해 볼 수 있다.

시는 지역 내 14개 어항 가운데 어촌·어항 재생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탄도·풍도·선감·행낭곡항·흘곶항 등 5개소의 어항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수산물을 유통하는 역할과 함께 쉼터, 관광, 해양레저 기능까지 더해진 통합 개발계획 수립에 착수했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국가 어항 신규지정 예비대상항 선정을 기반으로 어촌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어촌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장차 대부도가 국가, 지자체,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해양 특화 거점 벨트 지구로 내실 있게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산=강성원 기자 swk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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