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육24시] 인천시교육청, ‘읽걷쓰 in 메타버스 프로그램’ 가동

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2024. 9.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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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은 24일부터 10월31일까지 '읽걷쓰 in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2024 미래학교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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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직업 멘토단 1000명 참여…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 메타버스 플랫폼 활용

(시사저널=구자익 인천본부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24일부터 10월31일까지 '읽걷쓰 in 메타버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국어와 영어, 수학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사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1000명의 진로·직업 멘토단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수학적 패턴을 활용한 테셀레이션 창작·감상, 논증 연습과 독서 토론을 통한 논리적 글쓰기와 토론 활동, 영어로 문학 읽기와 자아 성찰 등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위해 인천사이버진로교육원의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할 계획이다. 메타버스 공간에서 읽고 걷고 쓰는 활동이 이뤄지는 셈이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를 발견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전경 Ⓒ인천시교육청

◇ 미래학교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발표회 개최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1일 '2024 미래학교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미래학교공간혁신 학생진로프로그램은 공간재구조화사업과 미래교실사업을 통해 '아이의 내일을 품은 인천 미래학교'를 만드는 과정에서 학생들에게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주요 골자다.   

이를 위해 초·중·고 학생 76명에게 건축과 공간디자인 분야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초등학생은 360도 모듈을 활용한 모듈형 미래학교 만들기, 중학생은 3D 공간디자인 프로그램을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 고등학생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미래학교 만들기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결과물을 공유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공간에 대한 주인의식을 높이고, 실생활 문제 해결 경험을 쌓으며, 미래 사회의 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2025학년도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배치기준 개선 나서

인천시교육청이 2025학년도 학교급식 조리실무사 배치기준을 개선한다.

2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5학년도에 조리실무사 1인당 급식 인원을 107명에서 104명으로 낮춘다.

또 조리실무사 결원대체 전담인력풀을 9교 증가시킨 20교(20명)로 확대해 학교급식 업무 공백을 최소화시킨다.

앞서 인천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조리종사자의 노동 강도를 완화하기 위해 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와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최환영 체육건강교육과장은 "학교급식 현장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노동강도를 완화시키기 위해 노조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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