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행 총재 "美경제 전망 불확실‥금리인상 적시에 신중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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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총재가 미국의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금리 인상시기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오늘 오사카시에서 열린 경제단체 간담회 강연에서 일본의 현 경제상황에 대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물가상승률이 예상대로 높아진다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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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의 총재가 미국의 경제 전망이 불확실하다며 금리 인상시기에 대해 신중히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NHK가 보도했습니다.
일본은행의 우에다 가즈오 총재는 오늘 오사카시에서 열린 경제단체 간담회 강연에서 일본의 현 경제상황에 대해 "경기가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물가상승률이 예상대로 높아진다면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다시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앞서 지난달 중의원 재무금융위원회에 출석해서도 물가상승률 2% 실현이 가능하다는 상황을 가정해 "금융완화의 정도를 조정해 간다는 기본 자세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우에다 총재는 다만 "미국 경제의 전개가 불확실하다"며 "장기간 저금리 환경이 지속된 일본 경제가 금리 인상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우에다 총재의 이런 설명은 여러 불확실성을 고려해 금리 인상시기를 신중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을 재확인한 것으로 앞서 일본은행은 지난 3월 기준금리인 단기 정책금리를 17년만에 올린데 이어 7월에도 금리를 인상한바 있습니다.
전봉기 기자(leadship@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9826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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