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⅓이닝·2599구‘ 37세 류현진 추가 등판 없다…김경문 감독 “내년에 더 던져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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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올 시즌을 마감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은 한 번 더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더 등판하지 않고 시즌을 끝내기로 했다. 지금 류현진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난 후 매년 엄청난 이닝을 소화했다. 올해도 160이닝 가까이 던졌다. 한화 후배들도 보고 배워야 한다"며 류현진의 추가 등판은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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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고척,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 류현진(37)이 올 시즌을 마감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24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류현진의 등판 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앞선 경기에서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던 류현진은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 등판하지 않기로 했다. 김경문 감독도 류현진을 무리시키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실상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된 가운데, 류현진이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하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이다.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온 류현진은 28경기에서 158⅓이닝을 소화했다. 총 투구 수는 2599개다. 팔꿈치 수술을 받은 후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류현진은 30대 후반의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건강하게 시즌을 완주했다. 10승 8패 평균자책점 3.87의 성적을 남겼다.
하지만 류현진은 지난 19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 3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하고 조기강판됐다.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했기 때문이다. 당시 한화는 “류현진이 왼쪽 팔꿈치에 타이트한 증상을 느꼈다.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를 결정했다”며 류현진의 몸 상태를 전했다.
이후 한화는 계속해서 류현진의 몸 상태를 살폈다. 류현진도 큰 문제가 없다는 생각에 정규시즌 남은 경기에 추가 등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선발 로테이션대로라면 25일 잠실 LG 트윈스전 등판이 유력했다. 그러나 김경문 감독은 이미 많은 이닝을 소화한 류현진의 몸 상태를 우려해 등판을 만류했다.
김경문 감독은 “류현진은 한 번 더 던지고 싶다고 했다. 그런데 더 등판하지 않고 시즌을 끝내기로 했다. 지금 류현진은 고등학교 졸업하고 난 후 매년 엄청난 이닝을 소화했다. 올해도 160이닝 가까이 던졌다. 한화 후배들도 보고 배워야 한다”며 류현진의 추가 등판은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마지막 경기에 류현진이 등판하는 걸 생각을 해봤다. 하지만 지금은 몸을 더 아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내년에 한화가 더 좋은 성적을 냈을 때 더 던지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화는 키움전에 최인호(우익수)-권광민(좌익수)-문현빈(3루수)-노시환(지명타자)-채은성(1루수)-안치홍(2루수)-이진영(중견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이상규다. 김경문 감독은 “선발 이상규가 5이닝을 끌어주는 게 가장 좋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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