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틴아메리카] 트럼프에게 다음은 없다? 2028년 불출마 배수진 '이유'
박소연 기자 2024. 9. 24. 17:37
○프로그램 : JTBC 유튜브 라이브 〈캡틴 아메리카〉
○방송일자 : 2024년 9월 24일(화) 오후 1시 20분
○진행 : 김혜미 앵커
○출연: 박소연 기자, 이지혜 기자
[김혜미: 트럼프 후보가 얼마 전에 발표를 하나 했는데 이 발표가 상당히 많은 해석을 낳았습니다. 어떤 영상이었는지 먼저 보고 오시죠.]
[도널드 트럼프/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이번 대선에서 성공하지 못한다면 4년 후에 다시 출마할 것 같나요?) 아니요, 그렇지(출마하지) 않을 것 같아요. 그게 다일 겁니다. 전혀 그렇지(출마하지) 않을 거예요. 바라건데 (대선)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김혜미: 4년 뒤인 2028년에는 나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거다 그게 다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바이든 후보가 그러니까 지난번에 지난 대선 때 사실 바이든 후보에 패하고 대선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아서 한창 굉장히 큰 논란이 있었는데 이번 대선에도 조금 뭔가 받아들이지 않을 것 같은 그런 뉘앙스를 조금씩...만약에 실패했을 그러니까 패배했을 경우에 흔쾌히 받아들일 수 없다 약간 이런 취지의 말들을 해왔는데요. 다음 대선 없다 이 발언 어떻게 봐야 될까요?]
[이지혜: 그러니까 미국은 대통령 3선을 일단 금하고 있습니다. 이제 임기 4년의 대통령직은 최대 2번까지만 수행을 할 수 있거든요. 이제 2016년 대선에서는 트럼프가 승리를 했었으니까 2024년 대선에서 이기면 어차피 2028년 대선 이거는 출마 자체가 불가능하거든요. 트럼프가 결국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것 2028년 대선 출마는 없을 것이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할 거니까 이런 입장인 것이죠. 거꾸로 생각해 보면 유권자들 여러분 트럼프한테 한 표를 던지실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혜미: 자신감이다 자신감인데다 더 나아가서 너희들도 나를 선택할 기회는 이번밖에 없어. 이 영광의 순간을 함께할 것이야 아니 것이야 뭐 이런 취지로 나간다는 거죠?]
[이지혜: 이제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MAGA 구호 있잖아요. 이제 바꿀 유일한 후보 트럼프 한 표 던질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박소연: 진심이 느껴지는 눈빛이에요.]
[이지혜: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고... 솔직하게 좀 말씀을 드리면 이제 여론조사가 트럼프한테만 무조건 유리한 상황이냐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아까 전에 여기에서도 살펴보셨지만 워낙 박빙이고 엎치락뒤치락하고 그러고 있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런 상황에서 트럼프가 얘기하고 싶었던 건 지지자들한테 결집을 할 때다 이런 걸 좀 보여주고 싶었던 거 아니냐 이렇게 해석할 수 있을 것. 그러니까 트럼프가 다음 대선에는 나오지 않으니까 그냥 이번에 좀 이렇게 날 뽑아줘라고 배수진을 친 거 아니겠느냐라고 해석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혜미: 이제 나갈 일이 없을 것이다. 이길 거니까 이런 취지로 딱 얘기한 거라고 해석을 했고요. 해리 소연은 이거 어떻게 보셨어요?]
[박소연: 눈동자 접근 단서라는 기법이 있잖아요. 그러니까 눈동자 움직임을 통해서 분석을 해보니까 통계적으로 사람들이 거짓말을 할 때 오른쪽 위쪽을 보고 있다라고 했거든요. 트럼프가 말을 할 때 보시죠. 보시죠. 오른쪽 위쪽을 보고 있잖아요.
[김혜미: 약간 당황한 표정 같긴 했어요.]
[박소연: 그렇죠 트럼프 후보가 답변할 때 눈을 보면 오른쪽 위를 보고 있는데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 갑작스러운 질문에 놀라서 노 아이돈 아이돈 이렇게 말을 하거든요.]
[이지혜: 해리소연 아까부터 눈이 오른쪽 위를 향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쟁~]
[박소연: 저는 화면이 오른쪽에 있으니까 이렇게 말을 보고 하고 있는 거고요. 다음 대선에 안 나갈 거다라고 트럼프는 대답은 했지만 사실 속내는 알 수가 없다. 거짓말을 하고 있는 거다. 저는 조금 의심이 되더라고요. 기력만 되면 다음에 또 나온다. 저는 약간 그런 생각이 되고 진정한 내면의 소리가 아니었다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진짜 진심이었다면 왼쪽 아래를 보면서 이렇게 이렇게 보면서 트럼프가 얘기를 했을 겁니다. 거짓말을 말할 때 눈동자의 위치인 딱 오른쪽 위쪽을 봤다는 점에서 트럼프는 지금 거짓말을 하고 있다라고 저는 생각이 들고.
무엇보다 4년 뒤면 트럼프 나이 몇 살인지 아시나요? 82살입니다. 최고령 후보 그리고 인지 논란 나이 공격을 퍼부어서 중도 하차시킨 바이든보다 1살이나 많은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이 트럼프를 후보로서 추대를 할까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김혜미: 질문을 받았을 때 약간 슬픈 표정 잠시 스치지만 다시 마음을 다잡는 어떤 그 짧은 순간에 그런 게 느껴졌다는 게 저의 골드스미의 해석이고요. 그런데 안 나가는 게 아니고 못 나간다라고 하는 그게 이제 해리 소연의 분석이라고 한다면 트럼지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지혜: 무슨 말씀들을 하고 계신 건지도 당초에 이해가 안 되고 어차피 트럼프가 이길 거기 때문에 다음 대선에 나갈 일이 없을 거다 이렇게 얘기한 것이지 무슨 거짓말을 하려고가 아니라 뭔가 생각을 하다가 생각을 할 때 우리가 이러면서 얘기 때도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 생각을 할 때가 있잖아요. 그리고 무슨 왼쪽 아래만 보고 얘기를 해야 됩니까? 그런 논리가 성립이 될 수 없다라고 저는 한번 말하고 싶고 여기 승리의 여진이 트럼프 쪽을 향해서 미소를 짓고 있는 게 아닌가...]
[김혜미: 또요? 신만 오는 게 아니라...승리의 여신까지요?]
[이지혜: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유일하게 조지아주에서 이번에 수개표를 한다는 거예요. 손으로 다 이렇게 개표를 한다는 건데 전자개표에서 수개표로 하나하나 개표를 하는 방식으로 정확성과 투명성을 기하겠다 이렇게 강화했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박소연: 정확성과 투명성 얼마나 트럼프 후보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입니까? 터무니없는 개표 부정을 주장을 했던 트럼프에게 질린 조지아주가 선거법을 개정했다. 개표 방식을 바꿨다 이렇게 보고 있는데요. 지난 대선 때 트럼프가 어떤 일을 저질렀습니까? 이길 줄 알았던 조지아 주에서 패하고 나니까 개표 방식이 부정하다라고 이제 부정선거를 주장을 했었던 거잖아요. 결국 조지아 주에서 3표나 세 번이나 재검을 했습니다. 한 번은 수작업을 했고요. 다시 한 번 이 기계 점검을 했었는데 결과는 어땠습니까? 바이든 후보가 표가 더 많았다는 진실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이 우려하고 있는 점이 있어요. 이번에 조지아주가 이제 개표 방식을 바꾼다는 점에서 민주당은 뭘 우려하고 있냐면 수개표를 하다 보면 당연히 자연스럽게 개표 속도가 늦어질 수밖에 없잖아요. 마음에 들지 않으면 또다시 트럼프 쪽에서 부정선거 또 들고 나올까 봐 민주당은 그 점을 조금 우려하고 있고요.
그리고 더군다나 트럼프가 하는 일을 보면 진짜 노골적으로 이제 선거법 개정 또 시도를 하고 있는데 다행히 없던 일로 되긴 했지만요. 내브레스카주 얘기를 말씀드리고 싶은데 네브레스카주는 조금 신기하게 미국은 다 승자독식 방법으로 선거인단을 다 싹쓸이 해 가잖아요. 근데 네브레스카주는 승자독식 방식이 아닌 득표율에 따라 이제 선거인단 수가 좀 달라지거든요. 이 네브레스카주는 공화당에 유리한 주란 말이에요. 이 방식 덕분에 바이든이 지난 선거 때 한 표를 가져올 수 있었단 말이죠. 그런데 공화당에서 안 돼 안 돼 네물레스카주도 다 승자독식으로 가자라고 선거법을 다시 개정을 하려고 했단 말이죠. 다행스럽게도 이 선거법 개정에 이 공명정대한 공화당 의원이 1명이 반대를 해서 개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없던 일로 됐는데 참 다행스러운 일이다. 좀 말씀드리고 싶어.]
[김혜미: 원래대로 가는 거군요. 이게 트럼프가 뭔가 이 한 표 이런 것도 다 신경을 쓰고... 트럼지혜가 저 째려봤어요.
트럼프가 그렇게 할 만큼 지금 판세가 굉장히 박빙으로 가고 있다 이렇게 정리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박소연: 여기서 하나만 더 추가로 좀 드리자면 지금 유죄 판결이 난 이 성인물 배우 성추문 사건 포함해서 이 트럼프한테 엮여 있는 사법 리스크가 줄줄인데 이번 대선에서 지면 트럼프 후보 쇠고랑 찰 게 분명합니다. 그래서 4년 뒤를 기약할 수 없기 때문에 나 다음 대선 안 나가 이렇게 대답한 거라고 저는 좀 추측하면서...]
[김혜미: 감옥 갈 생각에 잠깐...]
[이지혜: 소셜미디어에서 선거 조작을 하고 있어 가지고 그 사람들한테 감옥 갈 각오하라고 하는 거는 이 수사는 트럼프 쪽에 논리입니다. 선거 개표만이 아니라 선거를 제대로 치러야 되는 건 오히려 해리스 쪽이라는...]
[김혜미: 누가 지금 백악관이 아닌 감옥을 가느냐 이런 이런 건데 결국에는 이제 해리스 측은 트럼프 후보가 내년에는 다음 대선에는 안 나오는 게 아니라 아마 못 나올 거다 이런 해석을 하셨습니다. 어쨌든 이번 대선에서는 굉장히 다 두 후보가 박빙인 만큼 절박하고 또 나이도 있는 만큼 절박하고 또 다른 후보에게 넘겨받은 만큼 절박하고 뭐 그런 것 같아요. 절박하지 않은 선거가 어디 있겠냐마는 어쨌든 그래서 더 이런 어떤 어떻게 보면 굉장히 어떤 감정이 실린 다음 배수진 이런 어떤 심대한 발언 같은 것들이 좀 심오한 발언이 나오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이제 골저스미가 전해드리면서 오늘도 오늘도 오케틴 마이크 캡틴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오늘도 두 분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준비한 대선 얘기는 여기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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