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숨은 보석 캐기 나서나...'몸값 폭등' CB 관찰 중→빅 클럽들도 관심 한가득

김아인 기자 2024. 9. 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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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센터백 무릴로를 눈여겨보는 중이다.

영국 'HITC'는 24일(한국시간) "레알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지난 여름 레니 요로를 이적시키는 데 실패하고 최근엔 무릴로를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무릴로를 노리는 클럽 이름에 리버풀,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줄줄이 연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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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포포투=김아인]


레알 마드리드가 노팅엄 포레스트의 센터백 무릴로를 눈여겨보는 중이다.


영국 'HITC'는 24일(한국시간) “레알은 프리미어리그(PL)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찾고 있다. 지난 여름 레니 요로를 이적시키는 데 실패하고 최근엔 무릴로를 관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이다. 2002년생인 그는 182cm의 큰 체격을 갖고 있음에도 발밑이 날카롭고 정교한 패스 기술을 보유했다. 빠른 스피드는 물론 힘이 좋기 때문에 문전에서 공격수들의 결정적인 기회를 쉽게 막아내고 경합 상황에서도 우위를 점한다.


브라질에서 성장했고 지난해 1월 처음으로 1군 팀에 콜업됐다. 성인 팀에서 단 13경기만을 뛰었음에도 큰 인상을 남겼다. 이에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프리미어리그행이 성사됐다. 노팅엄 포레스트가 1500만 파운드(약 260억 원)의 금액으로 그를 데려왔다.


사진=게티이미지

무릴로는 단숨에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모든 공식전 36경기에 출전했고 2도움도 기록했다. 무릴로는 성인 무대에 출전한 21세 이하 선수들 사이에서 상위권에 가까운 출전 시간을 확보할 정도로 핵심다운 면모를 발휘했다.


올 시즌도 굳건한 입지를 다지고 있다. 개막 후 리그 5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면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노팅엄은 5경기 동안 2승 3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고, 리버풀을 상대로 클린 시트 승리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여름에 여러 빅 클럽들과의 이적설이 불거졌다. 무릴로를 노리는 클럽 이름에 리버풀, 아스널, 첼시, 뉴캐슬 유나이티드 뿐만 아니라 파리 생제르맹(PSG),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등이 줄줄이 연관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무릴로의 시장 가치가 최소 5000만 파운드(약 870억 원)까지 솟을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무릴로는 일단 팀에 남아 시즌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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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클럽들의 관심이 여전히 식지 않은 모양새다. 'HITC'는 “무릴로는 앞으로 몇 달 안에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수비수 중 한 명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다. 첼시와 리버풀도 그를 좋아한다.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등도 주의 깊게 지켜보는 인물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알이 다비드 알라바의 후계자로 무릴로를 고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레알의 알라바는 서른 중반대의 나이로 접어들고 있고, 지난 시즌 십자인대 부상을 당하면서 아직까지 복귀하지 못했다. 레알은 최근 아스널의 윌리엄 살리바, 토트넘 홋스퍼의 크리스티안 로메로 등 프리미어리그의 주전급 센터백들 영입 계획을 세우고 있기도 하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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