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도시 만든다'...안양시 100개 행복지표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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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행복지표 개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지표 개발 연구 용역은 안양에 적합한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행복도를 진단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국·소·원장 및 관련 부서장, 안양시의원, 외부 전문가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결과 보고 및 개발지표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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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지난 23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행복지표 개발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지표 개발 연구 용역은 안양에 적합한 맞춤형 행복지표 개발을 통해 시민의 실질적인 행복도를 진단하고 관련 정책을 개발하고자 추진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한 국·소·원장 및 관련 부서장, 안양시의원, 외부 전문가 등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용역 추진결과 보고 및 개발지표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4월부터 이달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된 안양시민(100명) 및 안양시 공무원(100명) 인터뷰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100여개의 행복지표가 제시됐다.
행복지표는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 '공통지표'와 안양시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특성지표'로 구분했다. 공통지표에는 △재산 및 소득 만족도 △거주 주택 만족도 △공공서비스 만족도 등이 포함됐고 지역특성지표에는 △문화시설 만족도 △체육 인프라 만족도 △보행환경 만족도 △주차환경 만족도 등이 제시됐다.
시는 전문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행복을 측정 가능한 지표로 만들고, 이를 행복도 조사의 기준·행복 정책 개발을 위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행복지표 개발은 진정한 '시민 행복도시 안양'을 만드는 초석"이라며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기=권현수 기자 kh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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