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만두축제 안전 개최"…원주시, 소방·경찰·병원 등과 맞손

강원 원주시는 24일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지역 안전관련 5개 기관·단체와 ‘2024 원주만두축제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올해 '원주 만두 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지역 기관·단체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는 24일 지역 안전 관련 5개 기관·단체와 '2024 원주만두축제 안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와 협약한 기관·단체는 원주소방서, 성지병원, 원주경찰서, 원주시자율방범대연합대, 원주모범운전자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단체는 △원주 만두 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위한 상호 협력 △기관·단체 간 통합 안전관리 체계 구축 △사고 예방 활동 및 신속 대응 체계 마련 △분야별 전문적인 안전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올해 만두 축제는 작년보다 2배 이상 확대해 준비하는 만큼 확실한 안전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기관·단체가 합심해 올해도 사고 없는 안전한 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올해 원주 만두 축제는 오는 10월 25~27일 중앙동 전통시장과 문화의 거리, 지하상가 일원에서 개최된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