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정규시즌 추가 등판 없다···회복 모드 돌입[스경X현장]

이두리 기자 2024. 9.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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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류현진.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류현진(37)이 지난 19일 NC전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을 마무리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남은 경기 동안 류현진을 등판시키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과의 경기 전 “류현진은 본인이 한 번 더 던지겠다고 했는데 내가 끝냈다”라고 말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은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많은 이닝을 던져 왔는데도 이번 시즌 160이닝 가까이 던졌다”라며 “후배들이 배워야 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류현진은 KBO리그에 복귀한 이번 시즌 158.1이닝을 던지며 10승 8패, 평균자책 3.87을 기록했다. 데뷔 19년 차, 37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올해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했다.

김 감독은 “(류현진을) 마지막 게임에 등판시킬까 생각도 해봤는데 지금 한 게임을 꼭 던지기보다는 몸을 더 회복해서 내년에 더 던져달라고 했다”라고 말했다.

고척 | 이두리 기자 re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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