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클롬펜하우어 160일만에 세계女3쿠션 1위 복귀…박정현 첫 톱10 진입

김동우 MK빌리어드 기자(glenn0703@mkbn.co.kr) 2024. 9. 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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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롬펜하우어가 160일만에 세계1위 자리에 복귀한 가운데 박정현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김하은은 1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클롬펜하우어는 앞서 지난 4월 아시아3쿠션선수권에서 우승한 김하은(충복)에게 세계 1위(4월2일 기준) 자리를 내줬다.

특히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8강에 진출한 박정현(전남)은 105점으로 종전 13위에서 6위로 7계단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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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MB, 세계선수권 반영 랭킹 공지
클롬펜하우어, 김하은 제치고 1위
김하은 3위, 8강 박정현 13→6위
‘우승’ 쇠렌센 10위서 2위로
최근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준우승을 차지한 클롬펜하우어가 반년여만에 세계 1위에 복귀했다. (사진= 유럽당구연맹)
클롬펜하우어가 160일만에 세계1위 자리에 복귀한 가운데 박정현이 처음으로 톱10에 진입했다. 김하은은 1위에서 3위로 내려왔다.

세계캐롬연맹(UMB)은 최근 프랑스 블루아에서 끝난 제12회 세계여자3쿠션선수권 결과를 반영한 세계여자 3쿠션 랭킹(9월 12일 기준)을 공지했다.

이에 따르면 테레사 클롬펜하우어(네덜란드)는 비록 결승에서 샬롯 쇠렌센(덴마크)에게 져 준우승에 그쳤지만 총점 197점으로 1위에 올랐다. 클롬펜하우어는 앞서 지난 4월 아시아3쿠션선수권에서 우승한 김하은(충복)에게 세계 1위(4월2일 기준) 자리를 내줬다.

이번대회 첫 출전만에 8강에 진출한 박정현은 6위에 오르며 처음 톱10에 진입했다. (사진= 파이브앤식스)
이번 대회에서 16강에 머문 김하은은 152점으로 3위로 두 계단 내려왔다. 특히 첫 출전한 세계선수권에서 8강에 진출한 박정현(전남)은 105점으로 종전 13위에서 6위로 7계단 상승했다.

결승에서 명승부 끝에 클롬펜하우어를 30:29(27이닝)로 꺾고 처음으로 세계챔피언 자리에 오른 쇠렌센은 176점으로 10위에서 2위로 8계단이나 껑충 뛰었다.

4위는 이번 대회에서 공동3위를 차지한 베트남의 응우옌 니호앙옌(115점), 5위는 에스텔라 카르도소(스페인, 107점)가 차지했다. 특히 공동3위에 오른 카리나 예텐(100점, 네덜란드)은 21위에서 7위로 14계단 상승했다.

반면, 굴센 데게너(튀르키예)는 4위에서 8위, 니시모토 유코는 5위에서 13위, 미리얌 프럼(네덜란드)은 8위에서 46위로 하락했다.

이 밖에 최봄이(김포시체육회, 56점)는 16위, 허채원(한체대, 45점) 22위, 박세정(경북당구연맹, 38점)은 25위를 기록했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

[세계여자3쿠션 랭킹](단위 점, 9월12일 기준)

△1위=테레사 클롬펜하우어(197, 1계단▲)

△2위=샬롯 쇠렌센(176, 8계단▲)

△3위=김하은(152, 2계단▼)

△4위=응우옌 니호앙옌(115, 5계단▲)

△5위=에스텔라 카르도소(107, 1계단▲)

△6위=박정현(105, 7계단▲)

△7위=카리나 예텐(100, 14계단▲)

△8위=굴센 데게너(94, 4계단▼)

△9위=스테피 트램(382, 6계단▲)

△10위=헬가 미터보크(70, 8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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