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동료 응원에 이렇게 열정적…키 “비키니 입는다는 것 겨우 말려” (컬투쇼)[종합]
그룹 샤이니 키가 자신의 공연을 찾았던 코미디언 박나래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솔로로 컴백한 키가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활약하는 키는 한 청취자의 사연을 듣고 “‘나혼산’ 이후로 연령층이 많이 늘어났다. 너무 감사하다”면서도 “저도 할머니 손에 오래 컸기 때문에 연세 드신 분들에 대해 인사도 잘한다”고 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예능에 많이 나오니까 되게 인간적이고 따뜻한 면이 많다”고 칭찬했다.
이후 뮤지는 키의 공연을 언급하며 “최근에 키 콘서트에 간 박나래가 큰 화제였다면서 사진이 올라왔다”고 했고, 키는 “비키니 입고 온다는 걸 내가 간신히 말렸다. 본인이 스피드 012 콘서트 이후 처음이라고 하더라”라며 후일담을 전했다.
앞서 박나래는 지난 15일 키의 콘서트에 참석한 뒤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관람 후기를 전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사진 속 박나래는 펜스를 붙잡고 열정적으로 키를 응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라디오 방송에서 박나래의 공연 참석 사진을 본 뮤지는 “저 정도면 거의 비키니 아니냐”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키는 “맞다. 거의 비키니다. 땀 흘리는 모습이 후반부고, 우리 팬들도 콘서트장에서 저 모습이 된다고 하더라. 팬들도 박나래를 좋아해 줬다”고 했다.
이어 키는 공연에서 지인들이 보이냐는 물음에 “초대석이 시야 중앙에 있고 좌석 배치를 내가 직접 한다. 박나래 같은 사람은 안 보일 수가 없다. 가만히 안 있고 옆에 트와이스 지효도 같이 있었다. 샤이니 콘서트 할 때는 문세윤 형 밖에 안 보이더라. 유독 눈에 띄는 사람들이 있다”고 했다.
이에 뮤지는 “튀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저도 공연할 때 안영미 밖에 안 보이더라”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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