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악취 은행나무 열매 조기 채취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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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중구가 악취 발생을 막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한다.
중구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병충해에 강해 가로수로 적합한 수종이지만 가을에는 열매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며 "각 노선을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청소하며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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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 중구가 악취 발생을 막고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은행나무 열매를 조기 채취한다.
완전히 익은 은행나무 열매는 땅에 떨어져 터지면서 인도와 차도에 얼룩을 남기고, 특유의 냄새를 풍겨 주민 불편을 초래한다.
이에 중구는 남외1길과 학성로, 백양로, 반구로, 병영로 일대 등 은행나무에 열매가 많이 맺힌 지역에서 포클레인 등의 중장비를 이용해 은행나무 열매를 털어 수거할 예정이다.
한편 중구는 도로 폭 20m 미만 46개 노선의 가로수 4869그루를 관리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은행나무는 889그루로 수나무는 686그루, 암나무는 203그루다.
중구 관계자는 “은행나무는 병충해에 강해 가로수로 적합한 수종이지만 가을에는 열매로 인해 보행에 불편을 주기도 한다”며 “각 노선을 지속적으로 예찰하고 청소하며 쾌적한 도심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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