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은 우리가 찾아줄게”… 日 지자체 '데이팅 앱' 개발해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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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데이팅 앱을 자체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일본은 데이팅 앱을 통한 결혼이 일반적이다.
일본 아동가정청이 전국 15∼39세의 미혼 남녀 1만8000명과 최근 5년 이내 결혼한 2000명을 상대로 지난 7월 설문 조사한 결과, 데이팅 앱을 이용한 적이 있는 기혼자는 56.8%였으며 미혼자는 26.8%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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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도쿄도가 지자체로는 이례적으로 데이팅 앱을 자체 개발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1일(현지시간)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결혼 희망자가 안심하고 상대방을 찾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앱을 개발해 본격적으로 가동에 나섰다.
가입 대상자는 도쿄에 살거나 도쿄에서 직장 또는 학교에 다니는 18세 이상 독신 남녀다. 앱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본인의 사진과 신분 확인 및 독신 증명 서류와 함께 소득 확인 서류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등록은 2년간 유효하며, 요금은 1만1000엔(약 10만200원)이다.가입자가 가치관 등에 대한 100여 항목의 질문에 응답하면 인공지능(AI)이 적합한 상대를 선택해준다.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는 “많은 분이 멋진 만남을 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은 데이팅 앱을 통한 결혼이 일반적이다.
일본 아동가정청이 전국 15∼39세의 미혼 남녀 1만8000명과 최근 5년 이내 결혼한 2000명을 상대로 지난 7월 설문 조사한 결과, 데이팅 앱을 이용한 적이 있는 기혼자는 56.8%였으며 미혼자는 26.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사 대상 기혼자의 25.1%는 배우자를 만난 계기가 '데이팅 앱'이라고 답했다. '직장이나 일 관계'(20.5%), '학교'(9.9%), '친구나 형제자매의 소개'(9.1%), '파티나 단체 소개팅'(5.2%)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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