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차 "北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 美 대선 겨냥"

임민형 2024. 9. 24.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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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워싱턴의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 CSIS의 빅터 차 한국 석좌가 북한의 고농축 우라늄 제조시설 공개와 관련해 "미국 선거와 관련돼 있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차 석좌는 현지시간 23일 CSIS의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같이 말한 뒤 "매우 이례적인 일이고 대담한 행동"이라며 "10월 서프라이즈"를 시도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차 석좌는 북한이 미국 대선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으며, 누가 당선되느냐에 따라 대북 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 대해서는 동맹 차원의 공조를 압박하고 제재를 행사하되 대화에는 열린 자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관련해선 "화염과 분노"에서 "러브 레터"와 정상 외교로의 큰 변화가 있었다고 언급했습니다.

임민형 PD (nhm3115@yna.co.kr)

#빅터차 #북한 #미국 #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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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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