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kg 멧돼지가…창덕궁 후원에 1마리 출몰해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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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 멧돼지가 나타나 사살됐다.
국가유산청 창덕궁관리소는 24일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멧돼지 출몰로 인한 관람객 안전 우려로 9월 24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후원관람을 중지한다"고 전했다.
관리소 관계자는 "지난 22일 상황실 CC)TV를 통해 멧돼지 1마리가 후원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휴궁일인 23일 수색작업을 했으나 멧돼지를 찾지 못해 24일 오전 10시부터 후원 관람을 중지 시키고 예약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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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 창덕궁에 멧돼지가 나타나 사살됐다.
국가유산청 창덕궁관리소는 24일 오전 긴급 공지를 통해 "멧돼지 출몰로 인한 관람객 안전 우려로 9월 24일부터 별도 공지시까지 후원관람을 중지한다"고 전했다.
창덕궁 관리소는 이날 후원 관람 예매를 취소되며 전액 환불 조치했다.
관리소 관계자는 "지난 22일 상황실 CC)TV를 통해 멧돼지 1마리가 후원을 돌아다니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휴궁일인 23일 수색작업을 했으나 멧돼지를 찾지 못해 24일 오전 10시부터 후원 관람을 중지 시키고 예약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관리소는 멧돼지포획단과 이날 오후 1시께 창덕궁 후원 선원전 일대에서 멧돼지 1마리를 사살했다.
사살된 멧돼지 크기는 약 1.5m, 몸무게는 90㎏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종로구청에 사살된 멧돼지 수거를 요청했다"며 "수거 후 내일부터 후원 관람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관리소는 후원 관람 취소 문자를 받은 관람객들에게 오는 10월6일까지 원하는 날짜에 관람할 수 있다는 내용의 공지를 보낼 예정이다.
최근 창덕궁에는 멧돼지 출몰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2009년, 2012년, 2013년 멧돼지 출몰로 관람이 중단됐다. 지난 2022년에는 궁궐 활용프로그램 '창덕궁 달빛기행'이 취소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ejeeq@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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