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가족' 설경구 "현장에서 너무 웃어서 눈 감고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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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경구는 "촬영 현장에서도 너무 웃음이 터져 나오더라. 제가 입만 열어도 너무 웃음이 터져 나와서 그 연기할 때 저는 눈을 못 뜨고 연기했다. 저는 되게 심각하게 연기했는데 왜 웃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더라."라며 씬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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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CGV 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보통의 가족'의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허진호 감독과 설경구, 장동건, 김희애, 수현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했다.
설경구는 "작년에 보고 오늘 1년 만에 두 번째로 본다. 두 번째 보니까 더 재미있다"며 영화 관람의 소감을 밝혔다.
설경구는 "100 몇 컷을 연기했다. 멀리서 식사 장면이 보여질 때와 카메라가 가까이 올 때는 미묘하게 감정을 드러내야 했다. 감독님은 7~8번 촬영했다고 하지만 우리는 엄청나게 많은 반복 연기를 했다."며 촬영의 비하인드를 밝혔다.
설경구는 "감정의 변화가 생기는 게 아이의 방에 있는 CCTV를 통해서라 생각될 수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었다. 숨기고 계속 살아갈 수 있을지, 발견되었을 때 등의 여러가지 수를 따지고 생각했을 것 같다. 끝까지 이성적으로 판단했다고 생각한다."며 캐릭터의 생각을 대변했다.
설경구의 대사 중 의도치 않게 너무 웃음을 안기는 장면이 있다. 설경구는 "촬영 현장에서도 너무 웃음이 터져 나오더라. 제가 입만 열어도 너무 웃음이 터져 나와서 그 연기할 때 저는 눈을 못 뜨고 연기했다. 저는 되게 심각하게 연기했는데 왜 웃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겠더라."라며 씬을 이야기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장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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