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흑인 아냐"…마이클 잭슨 여동생 파격 발언에 美 '발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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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이자 팝스타인 재닛 잭슨(58)이 한 인터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이 아니다'고 들었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어 잭슨은 미국이 흑인 또는 유색 인종 여성을 대통령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고 생각하는지 묻는 질문에 "모르겠다"며 "대혼란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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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여동생이자 팝스타인 재닛 잭슨(58)이 한 인터뷰에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흑인이 아니다’고 들었다는 발언을 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잭슨의 발언이 알려지자 미국에서는 거센 비판이 일었다.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들은 “그녀는 그저 완전히 무지하다. 실망스럽다” “선거가 50일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말을 똑바로 해야 한다” “당신이 어떤 것에 대해 모르면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제발 공부 좀 해라”고 비판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자메이카 출신의 흑인 아버지와 인도인 어머니 밑에서 태어났다.
하지만 대선 경쟁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그의 지지자들은 해리스가 흑인 혈통이 아니라며 정체성을 문제삼는 얘기를 퍼뜨리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7월31일 전미흑인언론인협회(NABJ) 초청 토론에서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을 인도계로만 내세우다가 몇 년 전 갑자기 흑인이 됐다고 주장하면서 “난 모르겠다. 그녀는 인도계냐 흑인이냐?”라고 물은 바 있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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