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의료용 필러 제조업체서 황산 누출…4명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오전 11시 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한 의료용 필러 제조 및 의료기기 품질검사 제조업체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의료기기 작동 테스트 과정에서 기기 위에 있던 비커 용기가 떨어지면서 안에 담긴 농도 98%의 황산 2ℓ가 누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원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24일 오전 11시 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한 의료용 필러 제조 및 의료기기 품질검사 제조업체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의료기기 작동 테스트 과정에서 기기 위에 있던 비커 용기가 떨어지면서 안에 담긴 농도 98%의 황산 2ℓ가 누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원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이 사고로 업체 관계자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총 4명이 다쳤다.
A씨 등은 모두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탄산수소 나트륨을 이용해 현장에서 중화 작업을 진행한 뒤 흡착포로 누출된 용액을 제거했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검찰 '교제살인 의대생' 사형 구형…유족, 판사 앞 무릎 꿇어(종합) | 연합뉴스
- 8년간 외벽 타고 200만원 훔친 '서울대 장발장'…풀어준 검찰 | 연합뉴스
- '강남 7중 추돌' 운전자 혈액서 신경안정제…'약물운전' 추가 | 연합뉴스
- 도로 통제 중이던 신호수, 트럭에 치여 숨져…20대 운전자 입건 | 연합뉴스
- 공항 착륙 전 항공기 출입문 연 30대, 승객 상해혐의도 집행유예 | 연합뉴스
- "스토킹 신고했는데도…" 구미서 30대 남성 전 여친 살해(종합) | 연합뉴스
- 차 몰면서 행인들에게 비비탄 발사…20대 3명 검거 | 연합뉴스
- 대치 은마상가 지하서 화재…1명 부상·200여명 대피(종합) | 연합뉴스
- '굶주린 채 사망, 몸무게 20.5㎏'…아내 감금유기 남편 징역 2년 | 연합뉴스
- 박지성 "대한축구협회, 신뢰 잃은 게 사실…기꺼이 돕고 싶어"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