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의료용 필러 제조업체서 황산 누출…4명 부상

김솔 2024. 9. 24. 17:0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4일 오전 11시 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한 의료용 필러 제조 및 의료기기 품질검사 제조업체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당시 의료기기 작동 테스트 과정에서 기기 위에 있던 비커 용기가 떨어지면서 안에 담긴 농도 98%의 황산 2ℓ가 누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원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연합뉴스) 김솔 기자 = 24일 오전 11시 4분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한 의료용 필러 제조 및 의료기기 품질검사 제조업체에서 황산이 누출되는 사고가 났다.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당시 의료기기 작동 테스트 과정에서 기기 위에 있던 비커 용기가 떨어지면서 안에 담긴 농도 98%의 황산 2ℓ가 누출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업체 관계자의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인원 27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대를 투입해 현장 조치에 나섰다.

이 사고로 업체 관계자 A씨가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총 4명이 다쳤다.

A씨 등은 모두 이송돼 병원에서 치료받았으며 생명에 지장이 있는 사람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당국은 탄산수소 나트륨을 이용해 현장에서 중화 작업을 진행한 뒤 흡착포로 누출된 용액을 제거했다.

s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