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자도 급성심근경색 40대, 닥터헬기가 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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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추자도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한 40대가 닥터헬기를 통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제주 한라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께 제주시 추자도 추자보건지소로부터 '환자 A(40대)씨가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며 닥터헬기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병원 측은 의료진과 함께 닥터헬기를 띄워 오전 11시52분께 추자도에 도착, A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A씨를 태운 닥터헬기는 요청 58분 만인 낮 12시16분께 한라병원으로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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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추자도에서 급성심근경색이 발생한 40대가 닥터헬기를 통해 신속히 병원으로 옮겨졌다.
24일 제주 한라병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께 제주시 추자도 추자보건지소로부터 '환자 A(40대)씨가 급성심근경색이 의심돼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며 닥터헬기 출동 요청이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께 추자도에서 제초작업을 하던 중 갑작스런 가슴 통증을 느껴 보건지소를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 측은 의료진과 함께 닥터헬기를 띄워 오전 11시52분께 추자도에 도착, A씨에 대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A씨를 태운 닥터헬기는 요청 58분 만인 낮 12시16분께 한라병원으로 도착했다. A씨는 곧바로 권역응급의료센터로 옮겨졌다.
이후 즉각적인 심혈관 치료가 이뤄졌다. A씨는 혈관조영술과 스텐트 시술을 받고 현재 건강을 회복 중이다.
한라병원은 출동 요청부터 환자 이송까지 골든타임 한 시간 이내에 이뤄져 조기 치료가 가능했다고 전했다.
김원 제주한라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은 "119상황실 등 관계 기관 간 긴밀한 협조 덕분에 생명을 살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제주 권역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역량을 집중해 도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한라병원은 지난 2022년 12월부터 닥터헬기를 운영해오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8회에 걸쳐 응급환자를 이송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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