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경주역 뒤 도시재생 거점' 황촌 상권활력소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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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시는 24일 황오동의 옛 경주역 뒤에 '황촌 상권활력소'를 준공하고 원도심 살리기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은 이날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주낙영 시장은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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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시는 24일 황오동의 옛 경주역 뒤에 '황촌 상권활력소'를 준공하고 원도심 살리기에 나섰다.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이동협 경주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은 이날 준공식을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조성된 이 거점 공간은 침체한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에게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련됐다.
지난 2021년 1월부터 사업비 21억5000만원을 들여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짓고, 4개 공공상생점포와 상인교육실, 쉼터 등이 들어섰다.
해당 지역은 그동안 철도로 인해 중심 상권과 단절되고 생활 인프라 또한 부족해 쇠퇴일로를 걸어왔다.
시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가진 주민과 청년 창업가, 마을기업, 협동조합의 참여를 독려하고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학 벤처창업센터, 창업 동아리와 함께 상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마케팅을 돕는다.
한편 경주시는 옛 경주역 일원에 총 127억 원을 투입, 올해까지 황촌활력소를 비롯해 마을부엌과 카페, 게스트하우스, 나들이길 등을 조성한다.
주낙영 시장은 “원도심 상권을 활성화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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