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크 이강인' 등장! PSG, 2024-25시즌 서드 유니폼 공개...조던과 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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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생제르맹(PSG)의 2024-25시즌 서드 킷 유니폼이 공개됐다.
PSG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와 조던은 오늘 2024-25시즌을 위한 세 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강인이 유니폼 모델로 직접 서드 킷을 착용한 사진도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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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2024-25시즌 서드 킷 유니폼이 공개됐다.
PSG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PSG와 조던은 오늘 2024-25시즌을 위한 세 번째 유니폼을 공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니폼 디자인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PSG는 “이는 PSG의 럭셔리함과 스포츠 성능의 결합을 상징하는 작품이다. 블랙 스트라이프로 장식된 이 연핑크색 유니폼은 우아함과 대담함을 융합하려는 두 브랜드의 노력을 반영한다. 동시에, 신세대 클럽다운 유니크한 정신을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PSG가 내세운 키워드는 '라비앙 로즈(장밋빛 인생)'이다. 프랑스어로 '로즈'는 장미꽃뿐 아니라 핑크색을 뜻한다. 유니폼 디자인도 핑크색을 테마로 잡은 점이 눈에 띈다. 이강인이 유니폼 모델로 직접 서드 킷을 착용한 사진도 공개됐다.
PSG는 새로운 서드 유니폼은 24일 이후 PSG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나이키 매장 등을 통해 구매 가능하다고 알렸다. PSG 남자팀은 28일 열리는 스타드 렌과의 리그앙 6라운드에서 유니폼을 처음 착용할 예정이다. 이강인이 입고 뛰는 모습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개막 후 이강인은 내내 물오른 기량을 보이고 있다. 르아브르와의 리그앙 개막전에서 전반 2분 만에 선제골의 주인공이 됐다. 이는 리그앙 역사상 2009-10시즌 마마두 니앙의 1분 42초골 이후 개막전에서 가장 빠른 골로 기록됐다. 곧장 다음 경기 몽펠리에전에서도 득점력을 과시했다. 이강인은 5-0으로 PSG가 크게 앞선 상태에서 후반 16분 투입된 후 6번째 골을 추가했다.
하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확고한 주전으로 사용하지 않고 있다.지난 릴과의 3라운드에서 이강인은 2경기 연속 벤치에서 출발했다. 후반 29분이 되어서야 그라운드에 들어왔는데 16분을 뛰면서 이전보다 더 적은 시간을 소화했다.
이후 브레스트전에서는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가 없었음에도 이강인은 이날 상대 감독으로부터 칭찬도 받을 정도의 퍼포먼스를 보였다. 브레스트의 에릭 로이 감독은 경기 후 "힘든 경기였다. PSG는 강력한 팀이다. 전체적으로 지난 시즌보다 더 강하다. 특히, PSG 선수들 중에서는 이강인이 정말 인상적이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그러나 이강인은 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또다시 교체로 출전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비롯해 핵심 선수들이 선발로 못 나온 이유에 대해 "내가 하는 일은 불공평할 수밖에 없다. 선발로 나설 수 있는 선수는 11명 뿐이다. 나는 가능한 최선의 방법으로 선발 명단을 꾸리기를 바라고 노력한다. 4~5명의 선수를 제외해야만 했다. 그것이 사실이고 인생이다"라고 밝혔다. 이강인은 랭스전에서는 재차 선발로 복귀해 83분을 소화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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